정읍경찰서(서장 한기만)는 최근 어린이나 유아를 가르치는 유치원과 학원들이 늘어나면서 교통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 어린이 통학용 차량 운행시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를 가르치는 학원 등 213개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용 버스운행에 따른 승·하차시 ‘필히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을 승차시키고 충분히 어린이의 안전을 확인한 후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지난 3월15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을 순회하며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설 어린이집 및 노인층을 상대로 교육을 확대한 결과, 사망사고가 전년대비 감소 추세에 있다고 집계했다.

김현규 경비교통과장은 이러한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교통 시설물보완과 맞춤형 사고예방에 주력하지만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중요교통법규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