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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차오지개발, 칠보~감곡까지 휘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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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차오지개발, 칠보~감곡까지 휘감는다
  • 변재윤
  • 승인 2006.06.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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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과 칠보 포함, 보다 폭넓은 개발효과 기대
지난1988년 12월 오지개발촉진법이 제정 공포된 이래 정읍지역 중 오지에 해당하는 옹동, 산외, 산내에 1차 10개년 계획으로 종합개발을 일궈오던 것이 한시법으로 오는 2009년까지 기간이 연장되면서 감곡과 칠보가 포함, 보다 폭넓은 개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도시과 이형수과장에 따르면 정읍시는 개발이 뒤떨어진 오지·낙후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여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오지개발촉진법 시행 후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정읍시 3개면 (옹동, 산내, 산외)에 총 70개 사업 120억 원이 투자된바 있다고 밝혔다.

또 한시법에 근거해 유효기간 연장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늘어나면서 동 지역에 46개 사업 60억 원이 투자되어 지역현안사업 및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오지․낙후지역에 대한 정부의 집중 투자가 확대되어 시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1차, 2차 오지개발사업이 오지지역주민의 최대숙원사업인 도로확포장 등 생활기반시설에 집중 투자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지지역의 낙후성이 개선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와 추가적인 기한 연장과 함께 사업계획에 대한 수정검토가 뒤따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러한 결점을 지양하기 위해 분산투자를 막고 2~3년내 소득창출 사업위주의 집중투자(3억 이상)가 될 수 있도록 제3차 오지개발사업은 주민소득창출 사업위주로 전환했고 보다 실질적인 주민소득증대를 통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고향의 여건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뒀다는 답변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5년 6월 확정 시행된 제3차 오지개발 5개년 계획에는 기존 3개면에 칠보면, 감곡면이 추가 포함되어 총 5개면에 43건 118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2005년에는 옹동, 산내, 산외 3개면에 농로포장 및 주민복지시설사업 등 17건, 12억원을 투자 완료 했다.

또한 2006년에는 감곡, 칠보 2개면에 순환농업 기반조성 및 친환경 고추특화단지 조성 등 소득기반사업 6건에 28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상반기 사업자 선정 및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에 들어가 연내 마무리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과 도시정보 김종규 담당은 “보다 나은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개발에 뒤따르는 인력 부족의 여건이 있다”면서 “그러나 낙후지역의 체계적인 종합개발로 농어촌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오지지역 주민에 대한 소외의식 해소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 복지향상을 통해 보다나은 농촌생활 환경 조성 및 머물고 싶은 정주공간 확보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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