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소방공중보건의사를 활용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건강 상담(진료) 활동 및 지역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을 통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심폐소생술 체험기회를 부여하고자『119이동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주요대상은 무선페이징시스템 수혜자 밀집지역 및 지역주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 밀집지역 및 지역주민, 기타 노인거주지역으로 무료진료 활동이 필요한 지역 및 주민.
지난달 27일(화)의 경우 전북도 소방본부 소속 허현석 공중보건의가 교암동 정해마을 주민 188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체크 등 기초건강진단을 통한 무료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음식물(찰떡 등)이 갑자기 목에 걸려 기도 폐쇄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속 응급처치기법 실습을 실시하는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소방서는 이처럼 상담실 운영이 높은 호응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도 각급 학교, 공공기관, 예비군 훈련장, 기업체, 종교단체 및 산간오지마을 등을 순회해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며 생활 속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누구나 당황하지 않고 손쉽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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