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교육청이 지난 10일(월) 정읍시 상동 소재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을 준공하고 개원식과 더불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관련 사진>

이날 정읍어린이교통공원 개원식에는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 많은 내빈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리 개최했다.

강 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40억원에 교육관 시설준공과 84억원을 투자 교통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에 농민,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허기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의 모든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교통질서를 준수하며,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해 단 한건의 교통사고 피해자도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준공된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은 본관 1층과 2층의 실내교육장과 야외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째마당 ‘환영해요’부터 다섯째마당 야외체험학습장까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교통안전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이 공원은 정읍교육청 관내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은 물론 초, 중등학생들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정읍교육청은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업무담당 장학사를 배정하고 일반직 1명을 배치했으며, 연간 운영비 7천여만원을 투자해 직영체제로 운영, 1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학생들에게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