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 ‘샘말 청소년 봉사동아리’ 가 지난 8일(토) 고부면 덕안리 소재 사회복지법인 정읍자애원을 찾아 시설 청소와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을 하면서 봉사인의 마음과 자세를 키워가고 있다.

이날 샘말청소년봉사단의 활동에는 아성관광(대표 유춘환)에서 차량을 제공해주었고 정읍여고 사랑나누미 동아리회원 13명과 정읍청소년수련관 대안학교 학생 3명, 늘봄교회 김완철 담임목사, 정읍여중 이다은 학생이 참여해 진행됐다.

샘말청소년봉사단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와 교통편, 재정적 지원 등 청소년봉사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정읍YMCA 이 오씨는 올해 샘말봉사단은 내장산 환경탐사활동과 정신지체시설 봉사활동, 농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내장산 환경탐사활동을 토요일에 격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들 스스로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정체성과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활동에 의미를 두고 있는 샘말청소년봉사단은 지난 5월 정읍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동아리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