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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춘섭 신임 부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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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춘섭 신임 부시장 취임
  • 정읍시사
  • 승인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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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북도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지난 19일(수) 정읍시 부시장에 진춘섭(57) 전북도 자치행정국 총무과장이 취임했다.

진춘섭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시민의 한사람으로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진 부시장은 또 민선4기는 91년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15년째로서 주민들의 잠재된 기대와 욕구에 적응할 의무가 공직자들에게 있다고 책임과 의무를 강조했다.

시민의 의사를 존중할 줄 알고 합리적 사고를 갖춘 정직한 공직자로서의 덕목을 강조한 진 부시장은 또 신뢰를 바탕으로 희생과 봉사자세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직자 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진 부시장은 이날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오후 2시30분 브리핑실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에 따른 소견발표와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다음은 진춘섭 부시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3만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번 7월 14일자 도 인사발령에 의해 정읍시 부시장으로 부임 받은 진춘섭 입니다.

먼저 호남의 금강이요 산세가 수려한 내장산국립공원과 1300년전 우리나라 최고의가사인 백제가요 정읍사 그리고 1894년 동학농민혁명 등 정치와 문화, 예술, 관광의 고장 정읍에 민선4기 정읍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한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강 광 시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제부터 정읍시공직자로서 그리고 13만 정읍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정읍시가 목표로 하는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건설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의 이 영광스러운 자리가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민선 4기는 91년 지방자치가 부활 된지 15년째를 맞으면서 지난 민선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 해야 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잠재된 기대와 욕구는 이제 우리가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적응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공직자는 “백성과 하늘과 자신의 마음을 두려워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시대는 바뀌었지만 다산 선생의 이러한 지적은 오늘날 우리 공직자들이 깊이 새겨들어야 할 경구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의사를 존중할 줄 알고 합리적 사고를 갖춘 정직한 사람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공직자입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을 우리가족과 같이 여기며 희생과 봉사자세의 올바른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는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직자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우리 내부적으로는 어떠한 부정과 비리도 없는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만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이 될 것입니다.

저는 부시장으로써 강 광 시장님의 지역발전에 대한 철학을 뒷받침하여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감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전북 서남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을 보좌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건설 을 위한 농업과생명산업의 으뜸도시건설과 사계절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건설로 살맛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골고루 혜택 받는 복지행정과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건설을 위하여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의지를 모아 정읍시 모든 공직자와 함께 우리 정읍을 전국에서 가장 개성 있고, 살기 좋은 그리고 쾌적한 도시로 바꿔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첨단 국책연구소인 방사선 이용연구센터 및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등 국책연구소를 이용한 첨단생명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농업과 생명산업의 메카 도시로서 지역경제활성화는물론 줄어드는 농촌인구의 유출을 막아 돌아오는 농촌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정읍시 모든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을 위해 소신껏 일 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공직자여러분 우리함께 최선을 다 합시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화합하고 단결합시다.

오늘 이임하신 최종욱 부시장님께서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정을 이끌고 정읍발전을 위해 고생하셨습니다.

비록 떠나시더라도 고향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면서 건강과 앞으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끝으로 전국에서 국지성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별 피해 예상지역 순찰 등을 통한 최소한의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는 없도록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읍시 부시장 진 춘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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