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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천 하천정비 용역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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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천 하천정비 용역 주민설명회
  • 정읍시사
  • 승인 200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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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위한 주민 의견 수렴…
정읍시 신정동과 입암면 신금리 지역의 지방2급하천‘북창천’하천정비 기본계획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금) 신정동 백학마을회관 모정에서 있었다.

이날 설명회는 정읍시 건설과 기호종 하천관리담당과 고재택씨, 용역을 맡은 (주)성원기술개발(대표 온형수) 유양규 박사, 안종근.이시형.이인수.김대수씨 등을 비롯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호종 하천관리담당은 이날 주민설명회와 관련 신정동 전지천에서 북창 소류지에 이르는 북창천 일부구간이 제방도로폭 부족 및 호안 미설치구간 등으로 수해발생 피해가 예상되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하천 관리.보존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하천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 이시형씨는“저수지 둑이 터져 기존 하천이 아닌 다른 곳으로 물이 흘러 현재의 하천선형이 이뤄졌다”며“현장 확인을 거쳐 기존 하천선형과 기본계획 용역안을 놓고 다시 협의를 거쳐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들은“그동안 측량 등 현지답사를 했을텐데 기존 하천을 놓아두고 개인 주택지들이 있는 곳으로 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용역사인 성원기술개발 유양규 박사는“하류나 지반적인 유역형태를 고려할 때 계획한 하천형상을 유지하는 것이 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답하고 개정된 하천설계기준에 따른 제방 사면경사 및 둑마루폭 조정, 미흡한 교량 철거, 신설로 확보 등 하천정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유양규 박사는“정읍시로부터 용역 통보를 받고 당초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하천선형을 잡을 때 구. 하도가 있었지만 기존 선형과 기존 도로 등과 부합된 부분을 감안했다”며“지방2급 하천인 이 하천이 몇 년 동안 유로를 형성했기 때문에 자연하천 개념으로 보고 기존도로를 활용하는 토지 매수를 통해 하천공간을 넓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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