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보건소도 결핵환자 발병이 8~9월에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전염성이 강한 결핵 예방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최근 3년간 국내 결핵환자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내에서 발생한 결핵환자는 총 1,645명으로 서울과 경기, 부산, 경남에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5위에 랭크, 매년 늘어나는 결핵환자수가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별 도내 전체 결핵환자의 절반 이상이 7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했던 점에 비쳐 최근 들어서는 20∼30대층이 다이어트를 비롯 밀폐공간에서의 생활 등으로 결핵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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