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정읍보건소 공동, 샘골 꿈나무 혁신 건강캠프 성황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1박2일 동안 정읍보건소와 공동으로 내장학생수련원 및 황토현푸른터수련원과 수영장에서 비만아동을 위한 ‘2006 샘골 꿈나무 혁신 건강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꿈나무 혁신 건강캠프는 단위 학교별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운영을 도모하고자 12주 계획으로 추진된 2006년 혁신 프로젝트 사업으로 기획해 도심중심학교인 동신초와 도심주변학교 정읍수성초 및 도심외곽 농촌학교 북면초 3개교 비만아동 80여명이 표본 집단으로 참여했으며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 형성이 주목적이다.
이에 앞서 그간 교육청은 우석대학교 김영희 교수 등 유명강사를 초청해 비만아동 및 비만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꿈나무를 위한 건강관리교육을 하고 보건교사와 학교경영자(교장)를 대상으로 비만아동 관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정읍보건소도 비만아동의 체성분 분석과 정읍꿈나무 건강기록장을 제작 배부, 비만아동의 실태를 분석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의식적인 노력을 거듭 해왔다.
한편 1박 2일로 진행된 2006년 샘골 꿈나무 혁신 건강캠프는 체성분검사를 시작으로 「작은 운동회」,「건강교육」,「할수 없다 장례식」,「캠프파이어」,「등산」,「자신에게 편지쓰기」,「골든 벨을 울려라」,「시장놀이」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재미와 함께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고 여름철을 대비한 정읍소방서의 수상안전교육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허기채 교육장은 폐영식에 참석해 “단위학교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도모하고자 12주 동안 건강교실을 위해 헌신한 정읍시 보건교사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운영하고 있는 소아비만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때에 정읍보건소와 정읍교육청이 함께 미래사회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고 건강한 생활습관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읍교육청 오이택 장학사는 이와 관련 “향후에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건강캠프를 매년 실시, 건강한 교실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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