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보은의달 전국 편지쓰기대회’ 초등부 은상 수상

한솔초등학교 어린이회장을 맡고 있는 정희찬군은 이번 대회에 어린 시절 불편한 몸으로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 김남섭씨에 대한 감사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할머니에게 의사가 되어 '의족 발명품'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램을 수기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한국시인협회 황금찬 고문은 정 군의 글에 대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연의 빛과 돋아나는 새싹 같은 예쁜 동심이 깃든 작품내용이 감동을 주었다"고 평하고 정 군을 격려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3일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으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동필씨(전 백제예술대 외래교수)에 이어 본상을 수상한 의미를 주고 있다.
정희찬군은 수상소감에서 "어린 시절 불편한 몸으로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의 은혜는 저에게 너무도 값진 선물이었습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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