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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난 해소 보조보다 시예산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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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난 해소 보조보다 시예산 늘려야..?
  • 변재윤
  • 승인 2006.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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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맞춤형 교육훈련생 간담회 개최
정읍시가 관내 청년실업자들과 비진학 청소년 및 농어민 등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훈련생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예산 증액과 참여의 폭을 넓혀 달라는 주문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강 광시장을 비롯 훈련기관 대표, 40여명의 훈련생이 참석해 모두 4개학원에서 5건의 건의 요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의에 나선 정읍간호학원 이귀옥 원장은 “노인병원 등 주부들에게도 간호조무사 참여 기회가 많은데 고용촉진훈련 참여기회가 적다”고 들고 “주부들의 훈련기회를 넓혀 달라”고 말했다.

또 종로직업전문학교 이제선 시설장은 “훈련생 모집인원에 비해 선발인원이 적으며 보조 예산보다는 시 자체예산을 확충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고 이 시설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서모씨는 6개월의 훈련기간 연장을 원하기도.

이외 정안공과기술학원 강찬구 원장은 훈련참여 자격이 안 되는 소외계층에게도 훈련기회를 주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문경컴퓨터학원 손경호 원장은 훈련생들에게 수료 후 양호한 취업처 알선을 위해 시가 기업체에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서 강 시장은 “민선4기 추진할 관심사업과 현안사업 중의 하나가 실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정읍시에 부족한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이 안정되고,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Win-Win 정읍을 만드는 것”이라 강조하고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체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일자리의 질과 안정을 높이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맞춤형 기술교육사업’은 관내 종로직업전문학교외 3개 기술교육 훈련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18세~29세 청년 실업자 20여명에게 기술교육을 6개월간 실시 후 관내기업체에 취업토록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 수료 후 관내 중소기업체에 전원 취업을 유도하고 있다.

또 ‘고용촉진훈련사업’은 실업자, 비진학청소년, 농어민 등 지역 취약계층 19명에 대해 3개 기관 4개 종목에 대해 실시하는 직업훈련으로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원 취업할 수 있는 교육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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