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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앙부처 방문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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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앙부처 방문 “바쁘다 바빠”
  • 변재윤
  • 승인 2006.08.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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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장.차관, 기획예산처 긍정검토 답 얻어
정읍시 주요 간부들이 ‘시민이 잘 사는 새정읍 건설’을 위해 중앙부처를 누비며 삼복더위를 이겨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흘러내리는 구슬땀도 닦을 겨를 없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이들 간부들의 발 빠른 행보는 농림부와 기획예산처를 향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금) 강광 시장을 비롯한 유종익 문화행정국장, 오종태 경제사회국장, 박정배 축산진흥센터소장, 이종철 기획감사실장, 이성재 기획담당, 이봉형 대가축담당 7명은 2007년 국가 예산확보 및 정읍출신 기획예산처 공무원 간담회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을 방문했다.

관계자는 먼저 농림부를 방문한 일행들은 박홍수 장관 및 이명수 차관을 만나 전국 2위 축산세의 고장임을 부각시키고 천혜의 국립공원 내장산과 단풍미인 한우홍보 전시관을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농·축산 농가가 농외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2007년도 현안사업인 단풍미인한우 친환경 시범목장 조성에 필요한 국비 30억원 확보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 FT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배, 복숭아, 사과 공동선별장, 집하장, 창고, 포장 시스템을 정읍시 용계동에 설치하기 위해 정읍시 거점산지 유통센터설치사업 국비 23억 2천만원을 지원 해 줄 것을 건의한 결과 적극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일행들은 기획예산처를 방문하여 현재 정읍 신정동 일대에 150만평 규모의 문화·생명산업형 신도시 건설과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할 3대 국책사업인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 개원 현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 제2캠퍼스 공사 진척 상황 등을 설명 하면서 내년도에 요구한 예산 전액이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는 것.

내장산 리조트조성 사업도 모든 행정절차가 끝나 금년 8월에 본격적으로 착공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정읍이 천혜의 국립공원 내장산을 중심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특히 2007년도 국가예산과 관련 과학기술부소관사업 등 6개 부처 34개 사업에 총 2,138억원 확보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종철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방문과 관련 “각 부처별로는 과학기술부 소관 8개 사업에 633억원, 농림부 소관 7개사업에 132.5억원, 환경부 소관 4개 사업에 104억원, 건설교통부 소관 11개 사업에 1,257억원, 산림청 1개사업에 3억원과 농업진흥원 3개 사업 8.5억원을 조정 및 삭감되지 않도록 하고 이와 더불어 정읍시 현안사업인 국립청소년 수련원 유치, 호남KTX 정차역 유치 타당성과 당위성을 관계공무원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 광시장은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저녁에는 정읍출신 기획예산처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 동안 정읍발전을 위해 노력 한 점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협조와 많은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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