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도교육청은 정읍고가 개방형 자율학교 시범사업 참여를 신청함에 따라 개방형 자율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중흔 부교육감)를 열어 심사를 벌인 결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자율학교’는 기존 공영형 혁신학교의 새 이름으로 내년 전국적으로 5∼10개 시범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등은 기존 학교의 틀을 유지하되 학교 운영주체를 대학, 민간단체, 공모 교장 등에 개방하고 학교 교육력 극대화를 위해 지역사회(자치단체)와의 유기적 연계를 갖는 학교다.
지난 67년 개교한 정읍고는 그동안 1만3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정읍의 대표적 인문계 고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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