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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동~체육공원 ‘남북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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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동~체육공원 ‘남북로’ 개설
  • 변재윤
  • 승인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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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교통소통 및 체육공원 연계도로 기능 수행
정상부 터널설치로 소통 원할 기대


지난 2005년 시작된 남북로개설공사가 다시 재개돼 정읍시의 대동맥을 잇게 될 전망이다.

이 공사 구간은 샘골다리 종점 구간인 연지동 대실~ 상평동 체육공원이 있는 용흥까지의 구간으로 개통 이후, 시가지 밀집지역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지역 간 균형개발 및 주민소득 향상과 정읍체육공원조성 연계도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북로’는 지난 2005년 수성지구에서 샘골다리까지의 구간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정읍IC까지 구간이 기 설치되었고 연지동 대실~상평동 용흥까지 구간이 곧바로 추진해야 했으나 최근 해당 구간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 착공을 눈앞에 둔 것.

시에 따르면 용역에서 이 구간 도로는 당초 25m 4차선을 계획했으나 여건상 12m 2차선으로 변경, 사업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가변차로 설치 탄력적인 교통처리가 용이한 점을 들고 있으며 도로시설계획 잔여부지에 대해선 산책로와 차수벽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당초 기획했던 언덕구간 토공절개(Open Cut) 방안에 대해선 시내 인접 조망권내 절개지 발생 및 공원 지역 환경훼손 등으로 시민들과 환경단체 반발 예상되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도로종단선형 양호 및 상대적으로 사업비의 과다 등의 어려움이 뒤따라 대절토 구간에는 2차선 터널을 설치(NATM 공법)할 예정이다.

정상부에 설치될 터널과 관련 도시과 이대우씨는 “터널의 경우 공원지역 자연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입출구부 경관조성을 위한 조경시설과 시내 권에서 생활체육공원 및 신정동, 입암 방면 진출입의 편리성, 생활체육공원 이용객 편리를 위한 인도부 탄성매트포장, 잔여지 활용 산책로 및 조경시설 설치, 쉼터 조성, 시종점부 교통소통 대책을 위한 신호체계를 배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지동 대실~상평동 신기.용흥 구간 남북로공사는 길이 1.13km, 폭 12~25m(터널 230m 포함)에 총사업비 130억원(공사비 80억원, 보상비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2009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공사 발주를 위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도로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거주자 이주, 건축물 철거 시행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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