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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장가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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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장가를 보내드립니다!”
  • 정읍시사
  • 승인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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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촌총각 결혼상담소 현판식 가져
우리의 농업농촌문제와 맞물려 농촌지역 총각들의 결혼문제가 더욱 심각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이를 시정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선 4기 정읍시정을 이끌고 있는 강 광시장은 농촌총각 결혼상담소를 주요 공약사업으로 밝히고 시에서 적극 나서 농촌 노총각들의 장가보내기를 주력 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읍시 여성문화관 1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결혼상담소는 정읍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소장을 별도 배치하여 농촌총각 및 노처녀 실태파악, 결혼상담 및 상호연결을 통해 결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국내결혼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되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경우 국제민간교류협회 및 민간결혼상담소와 연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결혼상담소는 상담소장을 별도 배치할 때 까지는 사회여성과 여성정책담당부서에서 운영한다.

한편 당일 있은 현판식에는 강 광시장, 허기채교육장, 정도진정읍시의회부의장, 윤영희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JTV전주방송국이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생활프로그램인 ‘투데이 7’의 ‘민들레 코너’를 제작,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농통합도시인 정읍은 인구의 24%가 농민으로 농민이 잘살고 농업이 발전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며 “농민들이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일궈 우리 농업은 물론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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