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개월을 맞은 정읍시 상동 소재 어린이교통공원이 새로운 교통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정읍시 위탁으로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직영체제로 운영하는 어린이교통공원에 25개 단체 1천30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달 13일 개원한 어린이교통공원은 1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첫째마당 ‘환영해요’부터 다섯째마당 야외체험교육장까지 어린이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알아야 할 교통안전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따른 교육을 통해 생동감 있고 현실감 있는 직접체험 교육 실시에 앞장서고 있는 것.

정읍교육청 박은숙 장학사에 따르면 “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한 학생 중 김윤지(동신초 4년)양은 교통안전 체험학습을 통해 교통안전 규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는 소감과 “김애자 동신초 교사로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이 학생들에게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체험 후기를 소개했다.

또한 박 장학사는 “정읍시 뿐만 아니라 인근 시 군 유치원 및 초 중학생의 교통안전에 대한 이론학습과 현장 체험 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은 본관 1층 2층 실내교육장과 야외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 전시관 ‘여기는 교통나라’ ‘안전한 체험나라’, 2층 영상교육실, 교통안전표지판 신호등 횡단보도를 직접 체험하는 야외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