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중 등학교(중 교장 이종구고 교장 김규령)가 지난달 28일(금)부터 8월 5일(토)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자매학교인 중국 연태시 격매납이중학교와 일본 지바현 야찌오 쇼인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격매납이중과의 이번 국제교류는 지난달 28일 쑨위꾸어(孫玉國) 부교장을 비롯한 교사 6명과 학생 30명이 배영중고를 찾아 호남우도농악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및 양교간 우의와 친선을 다졌으며, 동학혁명기념관과 내장산 탐방을 통해 정읍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것.

또한 이종구 배영중 교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1일(화)부터의 중국 연태시 일정에서 아름다운 해안선을 배경으로 개발도시로서의 면모를 직접 접했으며 특히 격매납이 중학교 방문에서는 고아원에 성금을 기탁하기도.

이와 함께 1994년 자매결연 이래 교사 27명과 학생 193명이 국제교류에 참여한 바 있는 일본 야찌오 쇼인중고와는 지난 2일(수) 경주를 거쳐 정읍에 도착한 야찌오 쇼인고 와쿠다미쓰루 교감을 비롯 교사 2명과 학생 19명과 내장산과 전주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 체험했으며, 오는 12월 배영중고는 정영숙 중 교사와 김인섭 고 교사의 인솔로 일본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통한 국제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구 배영중 교장은 “중국 자매학교와의 교류에서 위쇼우티엔(于守田) 격매납이중 교장으로부터 김규령 교장의 교육위원 당선 축하인사와 함께 양교간 교류 지속을 통한 우의를 다져 나가자는 인사에 대해 금번 국제교류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사했음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