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열성질환 유행 시기 주의 ‘당부’
보건소에 따르면 법정 제3군 전염병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 지잔 2004년에 69명이었으나 2005년도에는 12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예방요령 안내 등 시민들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수해피해로 감염우려가 높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균 접촉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예방요령으로 침수지역에서의 벼 세우기 작업 및 벼 베기,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상처나 호흡기를 통해 주로 감염되므로 작업 시에는 손발 등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해 장화나 장갑, 긴 옷 등 보호 장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 풀밭에 눕거나, 옷을 함부로 벗어놓지 말고 밭에서 작업시 긴 바지를,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샤워 등 몸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더불어 갑작스런 발열(38~40℃)과 두통, 근육통 등 초기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시기를 놓쳐 위중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반드시 가까운 병. 의원에 가서 신속히 진료를 받도록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환자 발생시 보건소 질병관리과(☎ 530-771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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