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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공립 장애인특수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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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공립 장애인특수학교 설립
  • 변재윤
  • 승인 2006.08.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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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교동 백운마을 앞.. 28학급 300여명 규모
18일 최규호 도교육감 예정부지 방문


정읍시가 장애아동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키 위해 오는 200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공립 장애인특수학교’ 유치에 발 빠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목) 최규호 도 교육감이 예정 학교부지인 정읍시 상교동 백운마을 앞 현장을 방문해 강 광시장을 비롯 허기채 정읍교육장 등 교육관계자와 더불어 타당성 검토를 이뤘다.<관련사진>

시와 도교육청이 정읍시에 유치하는 장애인특수학교는 해당 부지 4,000평에 150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28학급 3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유치원(2학급), 초등학교(12학급), 중학교(6학급) 고등학교(6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2학급)가 배치된다.

애초 도 교육청은 특수학교가 전주 5, 군산 2, 익산 2, 완주 1개교로 편중되어 지역적 불균형 됨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권인 정읍지역 대상 아동을 위한 학교 설치가 시급했던 것으로 배경을 밝혔다.

(가칭)정읍푸른학교는 BTL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설립 이후, 정읍을 비롯 고창, 부안지역 장애아 530명(2005년6월 현재)과 특수교육기관 학생 214명에게 적용되었던 39.7%의 낮은 수혜율이 앞으로는 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학교설립계획을 확정한 후 학교시설결정 및 지적고시, 도시계획 시설결정 및 지적고시와 학교 설립에 소요되는 예산편성 작업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임할 예정이다.

정읍지역에 특수학교를 유치하고 있는 정읍시청 충무과 이길수 담당은 “그동안 정읍시는 특수학교 설립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 5월부터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왔으며 지난 2005년10월 최종 정읍과 남원시가 유치지역으로 확정돼 도교육청 관계자와 부지협의 단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장애학생의 교육과 보육을 연계 지원해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장애학생 가정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북도 교육청은 특수학급 방과 후 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정읍지역은 인근 4개 지역과 더불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개설, 방과 후 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며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치료교육프로그램 등을 지도 전문 강사와 해당 학교에 6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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