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0억 확보 내년 착공 가능
현재 정읍시에는 국가 RT산업의 전진기지인 방사선연구원과 전북의 전통발효산업을 특화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국제적 수준의 GLP 인증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가 운영 또는 건립 중에 있다.
이 와중에서 국책연구소와 연계 RT, RFT, BT분야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정읍시 과학산업과 심정술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정부와 전북도에 창업보육 센터 건립 당위성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이번에 전북도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
이에 따라 ‘RT/RFT 창업보육센터’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정읍시 신정동 1266번지 일원 방사선연구원내 3천평의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건평 600평 규모로 창업보육뿐만 아니라 정읍에 유치 희망하는 첨단기업과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는 센터가 준공되면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첨단과학산업단지가 기업유치도 훨씬 순조로울 것으로 판단하고, 조성이 완료되는 2008년에는 50여개의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정술 과장은 이와 관련 “시의 열악한 재정을 감안할 때 요즘같이 국,도비가 절실한 실정에서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승인 받은 것은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는 일로 생각한다”면서 “더욱 업무에 정진해 지역발전을 위한 소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처럼 정읍지역에 3개 국책연구소와 창업보육센터,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준공되고 첨단 기업이 유치 완료되는 2015년에는 매출액 년 2조원과 1만개의 고용창출로 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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