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청소년들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높은 호응 속에 마치고 모험심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9일(수)부터 2박3일 동안 대천용두해수욕장 해양스포츠훈련장에서 정읍시 체육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활동에 정읍지역 청소년 100명이 참여해 흥미롭고 진지한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는 것.

체육협의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하여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기르고 단체 활동을 통한 단결심과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는 초등학생(4,5,6년) 50명과 중고생 50명 등 모두 100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을 위해 훈련강사와 보조강사 13명이 배치됐고 참가자 전원 보험에 가입하는 안전성도 배려, 열기구체험 계류비행과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제공했다.

이경기 사무국장은 캠프와 관련 “최근 웰빙무드가 폭넓게 확산되면서 건강과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시기에 맞춰 정읍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하기 힘든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부연했다.

체육협의회 김정수 상임부회장은 또 “생활체육은 시민의 체력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간, 계층간 갈등을 해소시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며 “협의회는 스포츠정신을 확산시켜 시민정서 함양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며 현대인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복지사회로의 성취를 가능케 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협의회 관계자는 “우리 삶에 생활체육의 의미는 실로 지대하고 생활체육이 담당해야할 몫이 너무나 크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정읍시체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