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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과 함께 떠나는 여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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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과 함께 떠나는 여름여행”
  • 변재윤
  • 승인 2006.08.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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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위주 학습 만족도 높인 사랑캠프
월드비전 정읍사회복지관(관장 어호선)이 지난8일(화) 1박2일 동안 복지관 등록 청소년 30여명이 사랑캠프에 참여했다.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마련된 이 사랑캠프의 주제는 ‘性과 함께 떠나는 여름여행’.

행사를 주관한 복지관측은 본 성(性) 캠프를 통하여 청소년기의 올바른 성 인식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시켜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한 취지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성교육 캠프를 통해 올바른 성 인식 정립 및 성폭력 교육을 통해 지식과 대처방법 습득, 성 지식을 얻고 집단프로그램을 통한 유익을 주는데 주목표를 뒀다.

특히 캠프의 강사는 전주와 김제 성폭력 예방치료센터 상담소장으로 구성, 초등학생은 전주, 중학생은 김제 상담소가 각각 구분 진행했다.

초등학교 프로그램은 첫날인 8일부터 전주와 정읍 아동을 포함하여 총 50여명의 아동들이 7개조로 나뉘어 얼굴을 익히는 레크레이션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모둠별 모임, 체험! 성문화, 솔로몬의 선택, 너 사춘기 알어?, 성폭력 stop!!, 도전! 골든 벨, 칸타스토리가 양일간 이뤄졌다.

또 중학생들의 프로그램은 공동체놀이, 나는 누구인가, 자기에게 편지쓰기, 신나는 물놀이, 음악을 통한 놀이와 치료, 집중력을 키워주는 요가, 퀴즈로 여는 성교육, 골든 벨을 울려라, 칸타스토리가 별도로 펼쳐졌다.

본 캠프와 관련 참여한 학생들은 설문지를 통해 80여%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나타냈고 자신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이성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을 기를 수 있었던 캠프로 평가를 얻었다.

또 행사를 보조한 사회복지사들은 “그동안 성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도된 이번 여름방학 성교육 캠프는 이론보다는 체험(놀이방식)위주 학습을 통해 아동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수치심과 숨김, 문란함이 아닌 당당함과 솔직함, 자기표현 방식을 터득함으로 성 지식이 없던 무지함에서 벗어나 미처 알지 못하고 말하기 부끄러운 부분까지도 속 시원히 알게 해준 유익한 캠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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