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8일(금) 오전11시30분 정읍시에 한국원자력연구소 박창규소장(사진)이 방문해 강 광시장을 면담하고 업무협의를 이뤘다.

전북도와 정읍시를 방문한 한국원자력연구소 일행은 박창규소장을 비롯 신임 정읍방사선연구원 한필수원장, 원자력(연) 홍보부장, 변명우 연구부장, 노병철 관리부장 등 5명.

이에 앞선 당일 오전 10시 전북도 김완주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박 소장 일행들은 정읍을 기점으로 전라북도가 RT, RFT, BT분야의 첨단산업 육성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요청에 지사의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진 일행들은 곧바로 정읍시청을 방문, 강 광시장의 취임 축하와 더불어 방사선연구원의 구체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시의 지속적인 협조를 약조 받았다.

한편 박창규소장의 이러한 도와 정읍시 방문은 정읍방사선연구원이 주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워크숍이 끝나는 날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시와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3일~18일(6일간)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소 세미나실에서 IAEA 등 국외강사 15명, 국내 원자력관계관 150명 등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잔류농약관리 및 식품방사선조사의 새로운 경제’의 주제로 WorkShop을 개최했다.

본래 일정에 IAEA지정 아태지역 국제RT협력연구센터 설립지역 현지답사가 있는데다 정읍방사선연구원 방문견학도 계획돼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정읍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참석한 시관계자의 발걸음도 바삐 움직였다.

예정된 지난 16일(수) IAEA 등 국외강사 15명은 오전 정읍 방사선연구원에 도착, 시설견학을 이루며 세련되고 짜임새 있는 설계 및 디자인에 극찬을 받았다. 또 오찬을 마친 일행들은 이날 오후 2시 대전 세미나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