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계획사업 인공습지원 조성비 5억 요구

애초 이 사업 대상지가 공원 지역 내에 설치되는 점을 들어 각종 토목공사를 비롯 시설물 설치가 환경 파괴나 오염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일부 환경단체의 반발에 기인한 환경부의 제동에 따라 본 사업이 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계획부지 사진>
정읍시로부터 사업위탁을 받아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관리사무소가 추진해오던 내장호주변 자연학습시설 조성공사는 제4주차장 주변 20,839평(68,891㎡) 면적에 총사업비 6,463백만원(순공사비 4,073 용지보상 1,968 설계용역비 113 농지조성비 309)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입지여건 등을 보완해 오는 2007년도부터 예정된 ‘인공습지원 조성사업’을 추진, 4주차장이 아닌 제방아래 주변 사업지까지 사업성도 검토한 후 체류형 사계절 관광지 매뉴얼로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단 내년도 인공습지조성비 5억원은 국립공원 관리공단 본부와 환경부를 경유해, 기획예산처 과학환경재정과에서 검토 중이며 국립공원 관리공단 본부 전체 예산 실링내 포함되어 충분히 확보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본래 1단계로 2004년 이전까지 용지보상, 설계용역, 농지조성을 마무리하고 2005년부터는 화장실1동, 급수시설, 오수시설, 2006년 조류관찰대, 부지정지, 일부수목식재 조성, 2007년 인공습지원 조성이 기획됐다.
또 2단계 사업으로서 2008년부터는 습지식물과 수목을 식재하고 2009년 진입로(관찰) 포장, 화장실, 전기통신 마지막 2010년은 수목식재, 야생화식재, 부대시설 설치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관계자는 “민선 4기 정읍시정이 상수도보호구역에서 해제된 내장산 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사계절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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