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내장산권 관광 활성화와 방안 모색 일환
이날 보고회는 경쟁력이 약화된 정읍 내장산권의 관광활성화와 내장산을 정읍만의 고유성을 가진 독보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용역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
용역을 수행한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단일 계절성과 숙박시설 및 먹거리 등의 부족, 각종 상품화되지 않은 문화자원, 주변 경쟁관광지의 약진 등을 내장산관광의 침체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을 한철 단풍명소’라는 내장산의 계절성을 탈피하고 연계 관광코스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계절 관광지화를 위해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내장 저수지를 중심으로 관광위락시설 및 생태식물원 조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강 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임기간 기필코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건설, 모든 시민이 골고루 잘사는 새 정읍을 건설할 것”이라며 “ 다시 찾아오는 내장산과 정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4년 선정한 정읍 내장산 단풍을 국내 10대 관광 명소 중 후보지로 선정했고 정읍시가 이를 적극 수용,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내장산권 관광 명소화 기반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세부 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관광명소화 육성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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