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5-27 16:02 (화)
“정읍시의회 앞으로 정보공개 확대해 주세요”
상태바
“정읍시의회 앞으로 정보공개 확대해 주세요”
  • 변재윤
  • 승인 2006.09.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실련 정읍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 개최
정읍경실련이 정읍시의회 의장단과 더불어 간담회를 지난달 28일(월) 시내 모 음식점에서 개최하고 의회 현안 및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의회 상임위원장 들과 함께 모두 12명이 자리한 이 간담회에서 경실련측은 정읍시의회 정보공개의 확대를 비롯 업무추진비 지출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대, ‘정읍시의회의원해외공무국외여행에관한조례’ 의 제정 등 크게 3가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실련에 따르면 먼저 지방의회는 집행부와 별개의 독립된 기관이라는 이유로 독립성을 강조, 지방의회의 미진한 정보공개 등이 독립된 기관으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민주적 제도와 절차를 소홀히 하고 있는 대목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의회 홈페이지에 정보공개 청구 코너의 신설과 정보공개 코너에 의정운영공통업무추진비, 기관운영업무추진비(의장, 부의장), 여비, 물품구매 내력의 정기공표와 민주적이고 투명한 의회운영과 개혁의 선두주자 역할을 위한 전국 최초 정읍시의정정보공개조례를 제정, 정읍시의회의 정보 공개기능을 확대를 요구했다.

또 경실련은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집행내력의 구체화와 의정운영공통업무추진비의 경우 공공성이 결여된 지출의 지양해달라면서 3개월 단위로 경실련에서 정보공개 청구할 예정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이밖에 전국공무원노조와 흥사단이 지난 5월 3일 발간한 ‘제 4기 지방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백서’에 의하면 정읍시의회의 연수 목적 부합율(해외여행 시간 중 공무에 사용한 시간의 비율)은 11.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던 실태에 따라 정읍시의회의원들의 해외공무국외여행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달라는 의견을 개진했다는 것.

또 공무국외여행의 심의위원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구성하며 여행 후 보고서 제출의 의무화, 정읍시 현안 문제나 정책 대안 제시가 필요한 경우 관련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이 함께 연수 후 공동 정책대안 자료집 발표의 방안도 검토해달라는 제안들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