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66명과 지역교과서 개발위원 7명 등 모두 73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는 3학년 담임교사들이 지역교과서 교육과정의 내용과 집필진들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3학년 2학기 교과서는 모두 3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각 단원마다 두 분의 집필위원 교사들이 철저한 고증과 답사로 우리 고장 정읍의 내용을 구성하였고 정읍의 곳곳을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니면서 좀 더 자세한 자료를 모아 삽화를 그려 주시는 등 선생님들의 노고로 편성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는 1단원 수곡초등학교 변원섭교사가 정읍지역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점을 자세히 설명해 정읍의 고장을 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2단원은 채형순교사가 우리 고장에 발달한 산업과 섬진강수력발전소 및 옹동면에 있는 산성정수장에 대해 자료 수집과 활용방법.
또 3단원은 임득순교사가 나서 생산과 소비의 중심지로서의 시장과 고장의 물자교류에 대한 연수로 고향, 향토에 대한 의식과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와 활동 아이디어 등을 제시해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연수를 마친 교육청 관계자는 “참석한 모든 교사 분들이 진지하고 열성적인 강의에 고마움을 표시하셨고 정읍에 처음으로 발령을 받으신 신규교사들은 정읍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집필진과 의문사항을 상호 토론하는 등의 연수 성과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