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2시부터 정읍시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강광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시 도의원,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위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복지계획 수립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정책조정위원회에서 수립한 계획안을 듣고 토론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보다 나은 복지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이 자리에서는 연구진의 발표와 함께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과 사회복지시설 실무자, 업무 담당자들이 토론을 벌이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내년부터 2010년까지 4개년에 걸쳐 연차별로 실행될 종합계획으로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사는 복지정읍 건설’을 비전으로 한다.
한편 이날 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시의 복지예산은 전체 예산의 18%를 차지하고 있고 관련 예산도 매년 증가추세이지만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는 매우 낮다”며 “앞으로 골고루 잘사는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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