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기3동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어린이들의 전통예절과 효정신 함양은 물론 지역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되고 있다.

시기3동 주민자치센터는 올해로 3년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 다도예절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내에 있는 정읍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4주간의 예절교육을 통해 전통예법에 맞는 절하기와 올바른 다도법 등을 교육, 호응을 얻고 있다.

사단법인 예명원 회원이자 시기3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순씨의 지도로 실시되는데, 전통예절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효정신 함양에 기여해오고 있기도.

올해도 지난 2일부터 4주간에 걸쳐 운영, 24일 수료식을 마련해 부모님과 자치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육 소감발표와 함께 그간 배운 다도 및 바른 예절을 선보였다.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전통다도예절반은 2004년 겨울 방학때 제1기를 시작으로 이번에까지 150여명이 참여하는 등 갈수록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주민자치센터는 이후에도 우리 전통의 멋과 예절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통다도예절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기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이와 함께 국선도(매주 월,수), 요가, 스포츠댄스(매주 화,금)등 문화 여가 프로그램도 마련, 주민들의 절대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헬스장은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