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기반 구축사업’은 수천년 자원화 된 우리 토종 미생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균주 기준을 확보해 국내관련 산업화에 적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도는 본 사업 선정으로 생물자원 주권확보를 위해 김제 민간육종단지와 더불어 미생물 로열티에 대한 국부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 토종미생물을 활용해 역점사업인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등의 새로운 수익사업 창출은 물론 발효미생물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판단했다.
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외국 종균 활용으로 지불하는 로열티는 연간 200억원 수준이며 국내 종균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일본에 대한 로열티만도 120억원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사업은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대학이 협력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에 걸쳐 총 160억원(국비 100, 도 20, 순창군 30, 민자 10)이 투자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및 연구기반시설은 미생물균주은행 등록 평가.인증시스템 구축, 건강장수 미생물지도 구축, 미생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구축, 미생물 新평가기반 구축, 한국형 유용균주 확보 관련 시설 및 장비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전북도는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기반 구축사업 선정으로 미생물산업 관련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함으로서 경제적, 기술적 혜택의 제공과 국가적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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