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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서울미술관 이은경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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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서울미술관 이은경 개인전 개최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5.07.2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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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전북 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 서울관에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이은경 개인전’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이은경 작업의 화두는 2014년도 이어 ‘일상과 평안’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집을 중심으로 정물적 소재와 풍경적 구성으로 안과 밖이 동시에 시공을 초월하면서 작가의 내면세계를 잘 드러내 보여주는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작가의 작품은 전반적으로 잔잔하면서도 은근하지만 외형적인 것보다는 간결한 형상을 통해 작가의 내밀한 마음의 세계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이는 한마디로 일상에서 특정한 사물과 대상을 통해 혹은 가족 관계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를 연결하는 사물을 관찰하며 그녀 주변의 무언가와 소통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잠 못 이루는 밤, 몸살, 꿈꾸는 여자’에 유독 시선이 머문다. 이들 작품은 다른 작품들과 확연히 다른 무언가를 암시하는데, 일인칭으로서의 작가의 존재가 더욱더 선명하고 뚜렷하다.

물론 그림의 형식은 익숙하지만 조금은 실존적 공간으로 변이되어 작가의 주체적이며 체험적 일상이 더욱 더 드러난다. 이는 그녀 또한 화가이기 전에 여자이며 엄마이기에 감수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꿈과 틀에 갇혀있어야 하는 현실 속에서 바람과 소망의 갈구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은경 작가는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8회의 개인전과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정작가전(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전국무등미술대전 대상 및 특선 2회, 전국 한국화 대전 우수상(광주시립미술관, 광주)등 다양한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시공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화기애애전,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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