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4-04-27 03:22 (토)
전북도 민물고기의 황제 ‘쏘가리’ 방류
상태바
전북도 민물고기의 황제 ‘쏘가리’ 방류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5.07.29 0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사]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내수면 환경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도내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사라져 가는 쏘가리의 자연 생태계 복원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쏘가리 30천 마리를 남원시 용평제, 완주군 화정제, 임실군 섬진강에 방류했다.

지난 22일 방류한 쏘가리는 2008년부터 자연산 우량 어미(0.6∼1.5kg)를 확보해 성숙시킨 어미에서 지난 6월 11일 인공채란, 부화 후 약 40일간 사육해 전장 3.5㎝이상으로 성장한 건강한 치어다.

쏘가리는 물이 비교적 맑고 자갈과 바위가 많은 큰 강의 중.하류, 저수지 등에 살고 육식성으로 물고기, 새우류를 잡아먹는데 식성을 이용해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용으로 방류하기도 한다.

특히 횟감과 매운탕으로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어종으로 판매 가격이 민물고기 중 가장 높아 농.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도는 이번 쏘가리 방류로 3년 후 9억 원 정도의 농.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도내 저수지, 하천 등에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원회복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