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불량식품 관련 단속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맞아 제수용, 선물용 등 식품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사전에 불량식품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수사전담반과 시민감시단,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합동으로 예방 및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제수용 및 선물용 농, 축, 수산물 등으로 유통기한 경과, 원산지 허위표시, 허위 과장광고, 무허가 수입, 제조, 유통행위 등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강력한 단속과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노인층과 서민상대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경찰, 시민감시단, 유관기관 등이 문제의 심각성을 공동인식하고 불량식품 피해억제를 위한 단속활동에 나선 것.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량식품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처벌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 불량식품 전량 압수.폐기, 유관행정기관 통보 등 강력한 후속조치까지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정읍시민들이 불량식품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불범행위나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수사과 지능팀(☎ 570-0267)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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