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가 68개교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및 언어폭력 등 맞춤형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은 최근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SNS를 통한 사이버 폭력이 다양하고 지능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이러한 사이버 학교폭력은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피해자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는 것.

또 욕설과 무시, 협박과 위협 등의 언어폭력은 외부로 드러나는 상처가 없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물리적 폭력에 비해 상대의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했다.

황종택 서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학교폭력 청정도시 정읍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