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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거점병동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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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거점병동 증축
  • 김상옥 기자
  • 승인 2015.11.25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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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질환 전문 의료진 5명 부임… 재활치료 양.한방 의료협진 병원으로 자리매김
정읍시노인전문병원(병원장 김석남)이 공립 치매거점병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 김석남 병원장
1차 증축에 뇌졸증 재활전문치료 장비를 마련했고 2차 증축 5실 29병상 총 31실 184병상으로 치매전문병동을 준공했다.

이로서 정읍지역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의 재활치료 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정읍시노인전문병원은 금붕동 노인복지타운내 지난 2006년 4월 지하1층, 지상 3층 16실 90병상으로 개원한 이래 2011년 2월 1차 7실 45병상, 총 25실 148병상으로 증축했다.

이어 2014년 4월 보건복지부의 공립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돼 사업비 8억(국비 4억, 시비 4억)을 지원받아 증축공사를 시작, 지난 9월 준공승인을 받았다.

정읍시노인전문병원은 매년 노인성질환자 50,200명(연인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내 대학과 연계해 노인전문 간호인력 실습 장소로 제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정읍지역 주민들에게 정읍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읍면동 경로당 매월 1회 한방의료서비스(침과 부항)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정읍시노인전문병원은 2015년 11월 가정의학 전문의(연세대 의대) 이상욱 과장이 부임하면서 기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전북대 의대) 문성근 진료원장과 재활의학 전문의(전북대 의대) 박시현 과장,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우석대 한의대) 강문수 과장, 한방침구과(경희대 한의대) 유제혁 과장(공중보건의) 총 5명의 노인성질환 전문 의료진을 갖췄다.

이에 따라 양.한방 의료협진으로 치매는 물론 뇌졸중 환자의 재활과 요양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정읍시의 노인의료를 선도하는 환자 중심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읍지역 공공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정읍시노인전문병원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사가 진료원장직을 맡으면서 치매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 재활전문의사가 진단하고 재활치료 자격증이 있는 물리치료사들이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를 돕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사의 경우는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관리 및 통증, 만성질환 치료를 제공하고 한방 전문 의사들은 침과 뜸을 통해 환자들의 의료 및 치료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정읍시노인전문병원 김석남 병원장(보건행정학 박사)은 “2016년 5월 개원 10주년을 준비하면서 지역내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공립병원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노인성질환 예방관리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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