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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보성초 제22회 이종각 동문, 입학생들 책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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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보성초 제22회 이종각 동문, 입학생들 책가방 선물
  • 김상옥 기자
  • 승인 2016.03.09 0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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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의 훈훈함에 후배의 어깨가 으쓱’

매년 모교를 졸업한 동문들의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보성초등학교(교장 박영선)가 이번에는 한 동문이 입학식때 신입생 후배들에게 훈훈함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성초등학교는 지난 2월 졸업식에 (재)정읍보성초장학재단 이사장(김한술)을 비롯 1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여준데 이어 이번에는 이종각 동문(22회, 초대 회장, 가남오스콘 대표)이 1학년 신입생(9명) 전원에게 책가방을 기증했다.

이종각 동문(사진 좌상)의 이러한 쾌척으로 후배들의 사기 진작과 보성초등학교가 자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기증행사는 10여년 전 보성덴탈회에서 시작해 2007년 이후에는 이종각 보성초 동문 개인이 매년 3월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에도 모교에 건강한 신체와 바른 마음가짐을 체득할 수 있는 외발자전거 학생용 13대, 교사용 2대를 기증한 바 있다.

이날 이종각 동문은 “10여전 학교가 폐교될 위기에 처했을 때 학생수 확보를 위해 고민하다 신입생 전원에게 책가방을 무료로 전달하게 된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매년 입학식 때마다 가방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모교에 대한 작은 관심이 모교인 보성초등학교를 살리고 더 나아가 농촌교육에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어 뿌듯하고 향후에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후배들에게 보성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교육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모교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북교육청에 감사드리며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학부모들은 “주변에 많은 학교가 있지만 이렇게 선배 동문들이 후배들을 챙겨주는 곳은 흔하지 않으며 관심만 가져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이렇게 신입생들에게 선물까지 주는 것은 매우 자랑할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보성초등학교는 현재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는 혁신학교를 4년째 운영 중이다.

전북교육청의 핵심교육정책인 ‘혁신학교’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공교육패러다임의 일환으로 폐교 위기에서 돌아오는 농촌소규모학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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