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가 지난 3월 27일 옹동면 솥튼터널 상.하행선 외 3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경찰에 따르면 비상회차용 개구부 시정 및 잠금상태 확인, 비상회차로 전방주의표시 등 시각적 안전장치 설치 상태 및 기타 교통안전시설 파손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고속도로, 국도구간 터널입구에 설치된 비상회차로가 개방돼 이를 이용해 회전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비상회차로는 재난 및 대형사고시에 긴급회차를 위해 개방돼야 하지만 운전자의 운전부주의, 관리자의 안전의식부족으로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비상회차로는 긴급차량을 위해서 사용하는 만큼 비상회차로 통제시설 정기점검 및 미흡시설 보완, 교통순찰 등을 통해 비상회차로 유무 발견시 도로관리자에게 통보 및 조치토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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