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장애인합창대회가 10월 4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 전북협회가 주관하고 장애인문화예술단체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이 주최한 행사는 11월 2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26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전북대표로 목표로 진행했다.
참여 출전권과 전북도지사상을 두고 정읍시장애인어울림합창단, 솜리장애인합창단, 둥근소리합창단, 익산시장애인종지관의 친구처럼합창단이 서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에 빛나는 전북여성장애인연대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관객모두를 아름다운 하모니에 빠져들게 했다.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참여 합창단들은 서로 어울려 순위와 상관없이 대회 자체를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 속에서 소통과 화합이라는 대회의 취지를 만끽했다는 평이다.
사업을 주관한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 전북협회 문성하 협회장은 “전북 장애인 합창대회가 이제 한 발자국 내딛었다.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면 전북지역의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며 “오늘의 소중한 공연을 통해 장애를 뛰어 넘어 다양한 계층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감동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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