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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조합장 선거 D-2일 '각축전'…홍보에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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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조합장 선거 D-2일 '각축전'…홍보에 전전긍긍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3.12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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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의 정읍지역은 7개 농협에서 30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정읍산림조합의 경우는 7명이 출마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순정축협까지 합한다면 모두 33명의 후보들이 정읍지역에서 조합장 선거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위탁관리하는 선관위 등은 공명선거를 바라는 캠페인이 실시하고 있지만 정작 후보들은 선거홍보 방식에 막판 잔여기일에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 의원 등을 선출하는 ‘공직선거법’과는 달리 조합장선거는 선거운동 방법이 지극히 제한적이어서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에는 공보, 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 정보통신망, 명함 등 6가지 방법의 선거운동만 허용하고 있다. 기간도 13일뿐이며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고 별도 운동원이나 가족도 동원할 수도 없다.

때문에 자신의 SNS, 조합이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지지 호소문이나 전화와 문자메시지만이 소통수단이 되고 있다. 그야말로 문자 폭탄이 홍보수단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사는 이처럼 후보들의 어려움을 돕기위해 정읍선관위의 해석을 거쳐 후보들의 인터뷰 기사를 추진했다.

본지는 2월 28일부터 선거에 돌입한 각 농협들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주동안 신문에 공지하고 인터뷰에 필요한 사항과 방법(전화 및 이메일 접수) 등을 고지해 공정하게 후보들의 면면을 알리고자 했다.

기간동안 인터뷰는 이번호 신문까지 샘골농협, 정읍산림조합, 정읍원예농협, 황토현농협의 후보들이 모두 응했고 황토현농협 옥익호 후보와 정읍원예농협 고광준, 기상간 후보, 정읍산림조합 김장섭 후보는 응하지 않았다.

보도의 형평성을 위해 누락 후보들에게 별도로 개별 문자까지 고지했으나 원고 마감까지 연락이 없어 부득이 게재하지 못했다. 또 앞서 명시하지 않은 농협의 후보들은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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