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학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기능인재 발굴을 위한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분야별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량으로 모교를 빛냈다.
지난 4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실시한 대회에 묵제학원(이사장 김수엽) 학산고등학교는 정보기술과 컴퓨터 그래픽, 제과, 제빵 분야 4개 종목에 선수가 출전해 특성화고 학생 및 참여한 기능인들과 실력을 겨뤘다.
이중 정보기술분야는 워드, Java, 엑셀, 파워포인트의 4개 과제로 이뤄져 3일간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컴퓨터 그래픽은 디자인의 기초가 되는 분야로 포스터 디자인, 로고, 편집디자인 등을 제작하는 경기이다.
또 제과와 제빵분야에서는 케이크 디자인 등을 제작하는 경기이다.
8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정보기술분야에서 조가은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은메달(강민영), 동메달(이우정), 우수상(손민서)을 수상해 정보기술 분야 메달을 전부 수상했다.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는 김하연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제빵분야에서는 2학년 김효진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고 제과분야에서는 조아라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허오석 학산고 교장은 “이번 전북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모두 반드시 전국대회 수상을 목표로 휴일과 긴 겨울방학을 반납하면서까지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거둔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정보기술 및 컴퓨터 그래픽을 수상한 학산고 학생들은 한상현 교사의 지도아래 열성을 다했고, 제과와 제빵분야에서는 성미숙 교사의 지도와 함께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제과 제빵분야의 명장을 목표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