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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민주당 정읍.고창 위원회 위원장 공모 3명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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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민주당 정읍.고창 위원회 위원장 공모 3명 경합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5.30 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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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권희철 미세먼지특위 부위원장, 고종윤 변호사
▲ 권희철 ▲ 고종윤 ▲ 윤준병

사고지역으로 분류된 민주당 정읍.고창 위원회 위원장 공모가 지난 24일 마감된 가운데 권희철 미세먼지특위 부위원장, 고종윤 변호사,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3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고창위원회는 3명의 후보가 복수 등록함에 따라 중앙당 조강특위가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지역위원회에 대한 실사작업을 진행한 후 6월 5일 지역위원장 후보 면접과 단수지역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 14일 경 최고위에서 최종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공모가 내년 총선의 유력 후보로 당력을 모으는 구심점으로 보고 있으나 총선 3개월전 전원 사직을 해야 하는 이유로 이 기간 동안 리더십을 검증받지 못할 경우 또다시 후보경선의 고비를 넘겨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구나 위원장 공모이후에도 정읍에선 김생기 전 시장의 정치여건 변화를 8월까지 지켜보는 상황인데다 김영재 6.13 전 정읍시장선거 후보의 총선 출마도 예견되고 있어 금년 말 중앙당의 지역위원장에 대한 평가결과가 사실상 관건이다.

다시 말해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이자 3선의 유성엽 국회의원의 대항마로 공모 6개월 이후 적합성 평가에 누가 낙점을 받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얘기들이다. 산 넘어 산이다.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공모자 3명은 권희철 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고경윤 변호사,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응했다.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다.

그러나 이미 지역 정치인들에게는 이번 민주당의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공모가 윤 전 부시장의 총선 행보를 위한 수순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다.

민주당 정읍.고창 위원장 공모는 이수혁 비례대표가 1년만에 위원장을 사퇴하면서 비롯됐다.

한편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58)은 5월 8일 30년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의 이력에 따르면 72년 정읍 대흥초교를 나와 호남중, 전주고 졸업했다. 82년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99년 UNIVERSITY OF OREGON 행정학과(석사), 2006년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박사)했다.

권희철 미세먼지특위 부원장(54)은 제13대 총선 후 국회 김영배 노동위원장이 민주당 원내총무와 대통령 선거 기획단장 시절 다양한 정치현장의 경험을 쌓았다.

새천년민주당 직능위원회, 열린 우리당 민생안전위원회, 대통합신당 무역진흥위원회, 민주통합당 민주동우지원단 등에 참가해 부위원장, 부단장 등으로 일하면서 총선과 대선 선거운동에 참여했다.

고종윤 변호사(40)는 정읍 동초교와 정읍중, 호남고를 나와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와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정읍에서 고종윤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북지회 회원이다.

정읍시 정신보건심의위원회 위원과 정읍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정읍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법무부 고창군(고수면, 무장면) 마을변호사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농어민위원회 법률자문위원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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