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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우체국 유종환 집배원, 80대 할머니 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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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우체국 유종환 집배원, 80대 할머니 구명
  • 이인근 기자
  • 승인 2019.06.07 0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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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우체국 집배원들의 미담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정읍우체국(국장 최명식)에 따르면 소속 유종환(44) 집배원이 마당에 쓰러져 있는 80대 할머니를 신속한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유종환 집배원은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경 정읍 덕천면 산우마을에 거주하는 A씨(85)가 마당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우편물 배달도중 발견했다.

위급 상황이라고 판단한 유 씨는 정신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 응급조치를 한 후 가족 B씨(60)에게 연락한 후 119에 신고, 긴급하게 병원으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가족은 “때마침 발견해 응급조치를 해주신 집배원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A씨는 현재 정읍소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중이다.

한편 유종환 집배원은 20여년간 지역주민들에게 행복나르미로서 으뜸집배원을 수상하는 등 직장내에서도 선.후배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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