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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파백정기의사 순국 제85주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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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파백정기의사 순국 제85주기 추모식 개최
  • 이인근 기자
  • 승인 2019.06.13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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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애국투사 구파 백정기의사 순국 제85주기 추모제가 지난 5일(수) 오전 10시 정읍 영원면 소재 백정기의사 기념관에서 거행됐다.

6월 5일은 백 의사가 일본 나가사키 형무소에서 순국한 날로 올해 85주기가 되는 해이다.

(사)구파백정기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유성엽 국회의원)가 주관한 올해 추모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 유진섭 정읍시장, 김철수 도의원, 최낙삼 정읍시의장, 시의원,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장성열 정읍교육장, 김종수 정읍소방서장, 4대대 강동수 대대장 및 장병, 기념사업회 회원, 수원백씨 종친회와 유족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백정기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먼저 1부 추모식은 백정기의사 독립운동 약사 낭독, 유성엽 회장의 식사, 추모사 및 이성자 이사의 추모시 낭송, 추모가 합창에 이어 내빈들의 헌화 및 분향을 끝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또 2부에는 김민숙.배난경 선생 민요 및 설장고 공연과 가요마당이 이어졌고 3부 제7회 전국 추모 글짓기대회 공모전 및 공로교사 시상식 및 정읍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글짓기.사생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유성엽 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장은 “구파백정기의사 85주기 추모식을 가지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 빠른 시일 내 이뤄져 구파백정기의사님이 정말 꿈에 그렸던 완전한 독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가 다함께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백정기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로운 삶이 가능하다”며 “구파 백정기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받들고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충절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별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가 ‘전북인의 국외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백정기 의사의 독립운동사에 대해 특강을 했다.

강의에 참석한 정읍여중 한 학생은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와 백정기 의사의 독립운동사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7회 전국 추모 글짓기대회 공모전 및 공로교사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김서현(이리 백제초6), 박민서(태인중3), 강지운(목상고1), [최우수상] 신찬영(이리 백제초6), 유승연(태인중2), 이수빈(함평 학다리고), [장려상] 시 부문- 소지우(이리 백제초6), 이윤경(산곡여자중3), 안수완(파주 운정고3), 산문부문- 이채흔.임수진.최윤호(이리 백제초6), [지도 교사상] 이리 백제초교 6학년 4반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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