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정읍시정신보건센터 제2차 자문위원회가 지난 12일 오후1시 30분 정읍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2007년 정신보건사업경과 보고와 2008년 사업에 대한 자문을 토대로 보다 더 효과적이며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춘섭 위원장(정읍시 부시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김형태 병원장 등 8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은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2007년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2008년 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많은 의견제시가 있었으며 최근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탈선, 학교폭력, 중독 등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문제를 주제로 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정신보건센터는 제2차 자문위원회를 계기로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비롯한 정읍시민의 정신건강의 증진,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써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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