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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수필가 '가슴밭에 두고 온..'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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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수필가 '가슴밭에 두고 온..' 출판기념회 성황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1.0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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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이창현씨의 두 번째 작 ‘가슴밭에 두고 온 언어들’ 출판기념행사가 지난 27일(목) 이화가든에서 성황리 마쳤다.

30년 정읍시청의 공직을 마감하면서 마련한 이번 출판기념행사에는 강광시장을 비롯 박진상 의장, 김동 시인, 주봉구 시인, 한백문학 편집위원 송동균 시인 등 200여명의 문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세순 전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이성재 시인의 저자 약력소개와 기념패 증정 등 동안의 발자취 및 작가의 헌정에 대한 치적을 기렸다.

이창현 작가는 “2007년 마지막 달 12월 고개에 서서 걸어온 길 뒤돌아보니 만감이 교차하며 내 젊은 날의 청춘을 몸담았던 공직속에 두 권의 책을 펴낸 30년 공직생활은 아름다웠고 즐거웠다”면서 “밀레의 만종처럼 빈 들녘에서 이삭을 줍는 한 줄의 글을 모아 책을 만들어 선을 보이게 됐으며 <가슴 밭에 두고 온 언어들> 수필집이 12월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이야기가 되어 가슴에 스몄으면 한다”고 소감에 임했다.

수필집은 ‘제 1부 꽃에게 길을 묻다’와 ‘제 2부 꿈꾸는 섬, 마라도’, ‘제 3부 해는 져서 어두운데’, ‘제 4부 가슴 밭에 두고 온 언어들’까지 총 네 편으로 나뉘어 자연을 소재로 한 풍경들을 소박하게 엮고 있다.

정읍출신인 이창현 수필가는 지난 2002~2003년 ‘한맥문학’ 수필과 시 부문을 통해 문단에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전북문인협회, 한맥문학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정읍문학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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