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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이고 건전한 노조문화 정착시켜 시정발전에 기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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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이고 건전한 노조문화 정착시켜 시정발전에 기여 할 것”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1.0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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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공무원노조 신임 권재현 위원장 선출

부위원장 장두훈, 사무국장 이재춘

정읍시공무원노조 제 3대 위원장 및 임원선출 선거에 최종 영원면 권재현씨(기호 나)가 신임 위원장에 당선됐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치른 선거에 전체 조합원 991명 중 841명(92.3%)의 투표로 위원장에 권재현(45,6급)씨, 사무국장에 이재춘(6급)씨, 그리고 단독출마한 부위원장에 장두훈(8급)씨를 각각 당선, 확정했다.

당선된 권재현+이재춘 후보들은 841명의 투표자들 중 445표(53%)를 득했고 395명(47%)의 지지를 받은 오종상+남일권 후보들은 당선자와 5.9% 포인트 차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또 단독 입후보한 장두훈 부위원장 찬반 투표에는 찬성 785명(93.3%), 반대 52명(6.2%)의 지지를 받았으며, 당초 예상과는 달리 높은 투표율을 나타낸 투표 결과에 행정 안팎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는 본래 노조의 이번 선거는 입후보자 공모에 응모자가 없어 12월말 해산 위기설까지 대두될 정도로 임원직 승계에 무관심과 매력을 갖지 못했던 사유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정읍시 공노조 제 3대 위원장에 당선된 권재현씨를 비롯한 임원들은 앞선 위원장의 임기 만료일인 10월28일부터 2년의 기간 만료일인 2009년 10월27일까지 노조를 이끌게 됐다.

권재현 신임 위원장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과감히 나서질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으나 이를 타파하고 침체되고 메말라있는 노조에 활력을 주고 더욱 변화와 움직이는 조직으로 만들어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이 주인되는 노조 건설을 꾀하고 생산적이고 건전한 노조문화를 정착시켜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사랑받는 정읍시공무원노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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