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검도인의 밤 성황
정읍시 검도인의 밤 행사가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 정읍시 정읍사웨딩홀에서 열렸다.
정읍시검도회(회장 우경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읍시 검도회 소속 회원들과 가족, 출향 검도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파사현정(破邪顯正)의 검도정신으로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검도인들이 노력하자”면서 검도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강 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정읍 검도인들이 이 같은 뜻에 동참하고 힘을 모아 준다면 그 목표가 훨씬 빨리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 시장은 “정읍시청 검도부가 해체된다는 헛소문이 돌고 있으나 이는 루머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참석한 검도인들은 “최근 정읍 검도의 명성이 위상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내년도에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서 정읍 검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정읍검도의 위상을 높인 정읍중학교 김창오 선수 등 5명의 선수가 모범 또는 특별선수상을 수상했고 사회체육 검도에 공이 많은 정읍시 대진검도관(관장 김석환) 등이 상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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