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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07년 복식부기 운영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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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07년 복식부기 운영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 정읍시사
  • 승인 2008.01.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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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행자부에서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복식부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행자부 재정정책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담팀 구성을 통한 인력과 재정의 효율적 운영 및 회계의 투명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는 2003년부터 복식부기전산시스템을 도입하여 모든 회계 거래를 전산으로 처리하며 자산을 조사, 평가, 구축하고 여러 차례 교육을 통해 제도 도입에 따른 문제점과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도입 5년째인 현재 전 회계(일반회계, 6개특별회계, 2개공기업특별회계, 10개기금)를 통합하여 전산시스템을 실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당해 연도의 재정 상태와 운영성과를 보여주는 재무보고서를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총4회 발간, 정읍시의 자산과 부채를 평가하여 재무보고서에 반영했다.

이처럼 발생주의 복식부기회계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은 물론 지자체 살림살이가 투명하게 공개돼 시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있고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별 비교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복식부기회계제도는 1995년 민선이후 전 주민에게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한 공개요구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이해하기 쉽게 전체를 요약한 보고서와 세부내용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재무보고서를 작성하여 공개하는 재무회계제도이다.

지난 2003년 정읍을 비롯한 대전, 대전서구, 전북도, 전주, 무주, 순창 7개 기관이 2차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우선적으로 시험운영하고 있다.

팀 해체, 인원 미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자치단체와는 달리 정읍시는 강 광시장의 복식부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복식부기 정착을 위해 지대한 노력을 쏟아오고 있는데 이번 결실도 이에 따른 성과로 꼽힌다.

시는 또 2008년부터는 법령에 근거한 결산재무보고서를 공식적으로 작성하여 의회의 승인을 얻고 주민에게 공시해야 함에 따라 복식부기회계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만화로 배우는 복식부기’ 책자를 발간하여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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