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가 지난 12월 27일 오전 전북경찰청 한광일 차장을 비롯 강현신 정읍경찰서장, 강 광 정읍시장 및 각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지구대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부지구대는 지난 81년도 4월 청사 신축 이후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했었으며 주차 등 사무실 공간도 부족하여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돼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고부면민 염원과 전북청의 관심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총 4억 3천여만원을 투입, 대지 662㎡면적에 2층으로 건평 343㎡ 슬라브 콘크리트조 건물로 새 단장하고 당일 준공식을 갖게 된 것.

이날 호원건설 이용길, 박현만 소장이 청사 신축관련 기여한 공로로 전북청장 감사장을 김영천 경사와 김동하 경위가 전북청장 표창을 받았다.

강현신 서장은 이날 “노후 건물로 26년간 4개면을 관할하던 중 이번 신축으로 쾌적해진 공간에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주민과 가깝고 친근한 경찰상을 구현토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