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강현신)는 지난 2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60여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던져줬다.

이번 성금은 흡연 직원들이 금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절약한 돈을 성금으로 전액 기탁하게 된 사연이다.

또 유니세프는 국적과 인종, 이념, 종교, 성별 등과 상관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차별 없는 구호단체로서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계 어린이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뜻이라고.

경찰은 지난주의 경우 5명의 기타보수직과 청사 청소를 맡고 있는 용역인력 등의 사기진작을 위해 10만원씩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꽃피우는 경찰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현신 서장은 “올 한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성금 그리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지역 주민의 화합과 직원들의 단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속에 항상 따뜻하고 포근한 정이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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